존 조지 헤이그 (1944-1949): 영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산성욕 살인마

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은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과는 별개로, 영국 사회는 또 다른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산성욕 살인마 존 조지 헤이그의 잔인한 범죄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1944년부터 1949년까지 약 5년 동안 6명을 살해하고, 그들의 시신을 산성으로 녹여 없애는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그의 범죄는 영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산성욕 살인마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악명 높아졌습니다.

 

 

부유층을 노린 사기꾼으로서의 삶

 

존 조지 헤이그는 1909년 영국 링컨셔주 스탬퍼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거짓말과 사기를 일삼는 문제아로 성장했으며, 18세의 나이에 그는 최초로 사기죄로 체포되었고, 이후에도 수차례 사기죄로 구속되었습니다. 존 조지 헤이그는 사기 행각을 통해 부유층을 노렸으며 그는 자신이 화학자라고 속여 부유층의 신뢰를 얻은 후, 그들의 재산을 가로채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는 또한 자신의 재산이 많다고 거짓말을 하며, 투자자를 모집하여 돈을 뜯어내는 사기 행각도 일삼았습니다.

 

 

 

산성욕으로 시신을 처리한 잔혹한 범죄

 

존 조지 헤이그는 1943년, 출소 후, 그는 다시 사기 행각을 벌이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2명을 살해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범죄 행각을 숨기기 위해, 살해한 피해자들의 시신을 산성으로 녹여 없애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집에 커다란 욕조를 설치하고, 여기에 산성을 채워 넣은 후, 피해자들을 욕조에 집어넣어 시체를 처리했습니다. 존 조지 헤이그의 범죄는 점차 잔혹해져 갔으며 그는 1947년, 부유한 부부인 아치볼드 헨더슨과 로즈 헨더슨을 살해한 후, 그들의 시신 역시 산성욕으로 처리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존 조지 헤이그는 산성욕 살인마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영국 사회에 공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사형 집행으로 막을 내린 잔혹한 범죄

 

존 조지 헤이그의 범죄는 1949년, 그의 마지막 피해자인 올리브 듀랜드 디컨의 실종신고로 인해 세상에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그의 범행을 밝혀냈고, 그는 1949년 8월 10일, 사형을 집행당했습니다. 존 조지 헤이그의 범죄는 영국 사회에 큰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으며 그의 범행은 당시 영국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결론적으로 존 조지 헤이그의 범죄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강력범죄로 기록되고 있으며 그의 범죄는 영국 형법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영국 정부는 그의 범행을 계기로, 사형에 처할 수 있는 범죄를 확대하고, 사형 집행 절차를 강화하는 법률을 제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