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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9년부터 1990년까지 호주 시드니의 노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끔찍한 연쇄살인을 저지른 존 웨인 글로버는 호주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연쇄살인마 중 한 명입니다. 그는 "할머니 살인마"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6명의 노인 여성을 살해하고 1명의 노인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존 웨인 글로버의 범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존 웨인 글로버 (1989-1990):시드니를 공포로 몰아넣은 할머니 살인마

     

    범죄 행위

     

    존 웨인 글로버는 1932년 영국 울버햄프턴에서 태어나 1952년 호주로 이주했습니다. 그는 평소 노인 여성들에게 관심이 많았으며, 1989년 3월 1일, 82세의 여성을 살해하며 범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피해자를 따라가 뒤에서 망치로 머리를 가격한 후, 구타해 살해했습니다. 이후 그는 1989년 5월 9일, 84세의 여성을, 1989년 11월 2일, 78세의 여성을, 1989년 11월 3일, 81세의 여성을, 1989년 11월 23일, 93세의 여성을, 1990년 3월 19일, 60세의 여성을 살해했습니다. 그는 모든 피해자를 뒤에서 다가가 머리를 가격하거나 목을 조르고 살해했으며, 피해자에게서 현금이나 보석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범죄 동기

     

    존 웨인 글로버의 범죄 동기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그가 노인 여성을 대상으로 살인을 저질렀던 것은 그들이 자신의 어머니와 같은 존재를 상징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합니다. 다른 전문가들은 그가 단순히 살인에 대한 쾌락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검거 및 재판

     

    존 웨인 글로버는 1990년 3월 19일, 60세의 여성을 살해한 후, 범행 현장에서 체포되었습니다. 경찰은 글로버의 차량에서 피해자들의 지갑과 혈흔을 발견하고, 그를 용의자로 지목, 체포했으며 그 후 존 웨인 글로버는 경찰에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1990년 3월 28일 시작된 재판에서 그는 6건의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존 웨인 글로버의 범행은 시드니 시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 그는 노인 여성을 대상으로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으며, 그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존 웨인 글로버는 2005년 9월 10일 72세의 나이로 감옥에서 자살함으로써 생을 마감했습니다. 존 웨인 글로버의 범행은 연쇄살인범에 대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일깨웠으며 또한, 노인 여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보호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