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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하비는 미국의 연쇄 살인범으로, 1970년부터 1987년까지 병원에서 근무하며 37명에서 57명 사이의 환자들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죽음의 천사"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미국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연쇄 살인범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이 글에서는 "죽음의 천사" 도널드 하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린 시절의 학대와 폭력
도널드 하비는 1952년 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학대와 폭력에 시달렸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였고, 어머니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습니다. 도널드 하비는 형과 누나에게도 학대를 당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의 이러한 경험은 하비의 성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불안하고 소심한 성격이었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또한, 폭력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병원에서의 살인
도널드 하비는 1970년 오하이오주 켄트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 보조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환자들에게 친절하고 도움이 되는 직원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점차 살인 충동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도널드 하비는 처음에는 소량의 약물을 투여하여 환자들을 살해했습니다. 하지만 점차 살인 방법이 잔인해졌습니다. 그는 독극물, 질식, 기타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환자들을 살해했습니다. 그리고 도널드 하비의 살인은 1987년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그는 오하이오주와 켄터키주에서 여러 병원에서 근무하며 환자들을 살해했습니다. 그의 범행은 1987년 한 환자의 유족이 하비를 고소하면서 밝혀졌습니다.
28년의 복역과 사망
도널드 하비는 1987년 37건의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그는 살인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28년의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도널드 하비는 2017년 3월 오하이오주 털리도 교도소에서 다른 수감자에 의해 살해되었습니다. 향년 65세였습니다. 도널드 하비의 살인은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는 병원이라는 안전한 공간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 큰 공분을 샀습니다. 도널드 하비의 사건은 병원 내 안전과 의료 종사자의 윤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연쇄 살인범에 대한 처벌과 치료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결론적으로 도널드 하비는 미국의 최악의 연쇄 살인범 중 한 명으로 손꼽힙니다. 그는 어린 시절의 학대와 폭력으로 인해 타인을 통제하고 지배하는 데 대한 욕망을 키우게 되었고, 이를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실행에 옮겼습니다. 도널드 하비의 범행은 의료계의 큰 충격을 가져왔으며, 병원에서의 안전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습니다.